SBS노조, '경영자문료 갈취' 태영건설 회장·SBS 사장 추가 고발 / YTN

2019-04-26 0

SBS노조가 윤석민 태영건설 회장과 박정훈 사장이 SBS에 100억 원대 손해를 끼쳤다며 검찰에 추가 고발했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는 윤 회장과 박 사장에 대해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노조 측은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SBS미디어홀딩스가 SBS와 계열사들로부터 매년 수십억 원대 경영자문료를 받아갔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SBS미디어홀딩스가 경영 자문 조직도 갖추고 있지 않아 SBS가 계열사에 대신 경영자문을 해줬는데도 수익은 윤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태영건설에 배당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SBS에 113억 원 가량의 손해를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주 이들은 특정 기업에 일감을 몰아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윤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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