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오늘 현지 시찰...어디로 갈까? / YTN

2019-04-25 5

북러 정상회담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오늘은 블라디보스토크 시찰에 나설 예정입니다.

시찰 후보지는 많지만, 아직 정확한 일정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인데 김정은 위원장이 어떤 곳을 방문해 어떤 의미를 부여할지 관심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지금 현지 시각으로 7시 반인데, 현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 아직은 고요한 분위기입니다.

숙소 주변을 지키던 경호 인력도 많이 줄었습니다.

여전히 울타리는 있지만, 막아놓은 길옆으로 오가는 모습도 목격됐습니다.

처음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위원장, 오늘은 블라디보스토크 곳곳을 둘러볼 전망입니다.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부장은 지난주, 블라디보스토크 곳곳을 둘러봤는데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방문했던 빵 공장이나 러시아 태평양함대 역사 박물관, 러시아 최대 해양관인 프리모르스키 오케아나리움 등이 방문지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또 세계적인 발레단의 연해주 분관인 마린스키 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할 가능성도 나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점심은 연해주지사와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노이 회담 당시에는 도착 후 첫 일정으로 북한 대사관을 찾았는데요.

이번에는 북한 유학생들을 만나 격려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유학생들 역시 어제 정상회담을 관심 있게 지켜봤는데요.

북한 유학생들은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고 싶으냐는 질문에는 주저 없이 그렇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유학생과의 접견은 숙소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지금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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