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역에 상용차의 주행 성능을 시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시험장이 만들어졌습니다.
새만금이 신재생 에너지에 이어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전진 기지를 꿈꾸고 있습니다.
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7년의 공사 끝에 완공된 새만금 주행시험장입니다.
시험 주행로는 8개.
공공목적으로 조성된 국내 주행시험장 가운데 두 번째 규모입니다.
승용차뿐 아니라 트럭이나 버스 등 대형 상용차까지도 주행시험과 종합평가가 가능한데 이 점에서는 '국내 유일'입니다.
이미 자동차 관련 6개 기업의 입주가 결정됐고 앞으로 상용차와 전기차,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상용차의 자율 군집 주행 시험 때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송하진 / 전북도지사 : 새만금에 오면 대한민국 상용차의 오늘과 내일을 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쏟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전라북도와 새만금 개발청 등 6개 기관은 새만금에 전기차와 자율차 메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김현숙 / 새만금개발청장 : 이번 협약은 전기·자율차 관련 산업이 새만금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써 작동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새만금방조제 바로 옆에 있는 하부 수면도로에도 주행시험장이 추가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현재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이곳 한국GM 군산 공장도 궁극적으로는 전기차 생산 기지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새만금은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전진 기지로써도 주목받을 것 같습니다.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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