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 심기·직거래 장터...도시 농업 한마당! / YTN

2019-04-25 24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도시 농부들의 손길도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농촌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도시 농업 한마당 행사가 열렸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고사리손들이 고추 모종을 옮겨심습니다.

다육 식물 화분도 만들어 봅니다.

도시 농업인들이 문을 연 치유 정원에 시민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김희 / 광주광역시 운암동 : 여기 오니까 너무 좋아요. 제 머릿속에서 엔도르핀이 팍팍 튀어나오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도시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영농 환경에도 농업인들은 생명 산업을 일구고 있다는 자긍심으로 땅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종원 / 광주광역시농민회장 : 도시에서 농사짓고 있는 우리 농민들은 굉장히 힘듭니다, 도시권이라서요. 도시 농업인의 날을 정해서 이런 행사를 한다는 게 굉장히 자랑스러운 일이고요.]

도시 농업 인구가 2백만 명을 넘어서면서 재배 면적도 천3백 헥타르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일수 /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 : 도시민들이 농업을 체험함으로써 농촌의 어려움도 이해하고 또 농업의 중요성을 느끼면서 그렇게 하게 되면 도농 상생이 이뤄지지 않을까, 그러면서 농업의 가치가 인정돼 헌법에 반영되는 그런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을까…. ]

도시 농업 한마당에서는 직거래 장터와 우리 밀 음식 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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