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연아 /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 사건, 사고 소식을 알아보는 브리핑이 있는 저녁 시간입니다. 이연아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첫 소식은 뭘로 시작할까요?
[기자]
진주 방화 살인 사건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21명이 희생을 입은 아주 끔찍한 사건이었는데요. 오늘 경찰이 수사결과를 최종적으로 발표했습니다. 피의자 안인득에 대해서 조현병은 맞지만 계획 범죄였다, 이렇게 최종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사실이게 핵심이네요? 우발적인 범죄냐, 계획범죄냐. 이게 의견이 분분했는데 일단 계획 범죄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근거가 뭔가요?
[기자]
일단 범행 전 안 씨가 얼마나 준비했느냐 에 집중을 했습니다. 안 씨 같은 경우는 범행 한 달 전에 진주전통시장에서 흉기 두 자루를 구매했습니다. 또 범행 당일에는 방화에 사용했던 휘발유를 미리 구입했죠. 이후에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집 주방 싱크대 앞 바닥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질렀는데 이후에 1층부터 4층까지 비상계단에서 이쪽으로 대피하는 사람들을 길이 30cm 혹은 20공동체 길이의 흉기 2자루를 이용해서 급소 등을 마구 찔렀습니다. 이렇게 벌어진 시간이 단 12분이었습니다. 이런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우발적, 충동적으로 저질렀다고 보기는 어렵다. 사전에 계획한 행동이다라고 경찰은 결과를 내렸습니다.
본래 범행의 과정에 대해서는 본인도 인정했던 거였기 때문에 나름대로 여러 가지 화면에 나온 자료들 종합하면 파악되는데 범행 동기는 지금도 애매했는데 경찰은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기자]
일단 피해망상으로요, 누적된 분노가 한꺼번에 터지면서 범행으로 이어졌다. 이렇게 경찰은 분석하고 이번 있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사건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들의 연령대와 성별을 봤을 때 약자만 노린 범죄가 아니냐, 이런 의혹도 있었는데 일단 현재까지 나온 진술은 눈에 보이는 대로 했다라고 진술을 하면서 사실상 좀 부인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안 씨의 개인적인 이야기로 들어가겠습니다. 2016년 7월에 중남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조현병 판정을 처음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죠. 그리고 11년부터 16...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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