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 해법 찾나? / YTN

2019-04-25 2

■ 진행 : 오동건 앵커, 차현주 앵커
■ 출연 : 이인배 협력안보원장 /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8년 만에 북러 정상이 다시 만납니다. 주요 의제는 한반도 비핵화죠. 지난 하노이 북미 회담 교착상태 이후 북러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에 어떤 해법을 찾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인배 협력안보원장,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만남 일정이 지금 우리 시각으로 1시간 뒤면 만났어야 하는데요. 지금 그렇게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미뤄지는 것으로 보이죠?

[이인배]
그렇습니다. 원래 1시, 한국 시간으로는 빠르니까 2시 정도에 만날 것으로 예상되어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오늘 오전에 푸틴 대통령이 산불 나서, 어제 났었죠. 그것 때문에 어제 부총리와의 만찬도 이야기가 있었다가 없었던 것도 그 이유라고 그러는데 푸틴 대통령이 산불 지역을 방문하고 이쪽 블라디보스토크로 오기 때문에 블라디보스토크 북쪽이었던 것 같아요. 그쪽에 들렀다 오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늦어지고 있는 그런 상황이다 보여지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사실 푸틴 대통령은 지각 외교로 유명한데 이번 회담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진희관]
글쎄요. 그동안 많은 그런 일들이 있어서 이번에도 또 지각하는 것 아닌가 그런 얘기도 있었는데 어쨌든 자연재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각은 늦춰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은 이해를 하고 이야기를 나눠봐야 될 텐데 이번에도 역시 열차를 타고 갔습니다. 열차를 이용하는 특별한 의도나 목적이 있을까요?

[진희관]
물론 할아버지 김일성 수령의 코스프레를 하고자 하는 그런 의도도 있을 것이고요. 외모라든가 외투라든가 중절모 같은 경우도 그렇고 기차도 그렇습니다마는 아시다시피 북한의 교통수단이 딱히 다른 게 없습니다. 항공기 문제가 제일 심각한데 장거리를 갈 수 있는 대형 항공기는 노후돼서 불안하고요. 일루신 기존이죠. 그다음에 최신 기종이 2015년에 들어온 안톤오프 기종이 있는데 그건 작습니다, 소형입니다.

그래서 정상이 타고 다니기에는 격에 맞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안전하게 이동하려면 작은 비행기로 다녀야 되는 그런 어려움이 있거든요. 그래...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42512190458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