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임이자 의원을 성추행해 씻을 수 없는 수치심을 줬다면서 의장직 사퇴를 요구하고,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한국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문 의장이 두 손으로 임 의원의 배와 양 볼을 만지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해, 임 의원과 국민이 심한 모멸감을 느꼈다고 주장했습니다.
의원들은 몸싸움 과정에서 문 의장이 임 의원의 복부 등 몸을 만졌고 이를 성추행이라고 지적하자 그럼 이것도 성추행이냐며 양 볼을 만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당은 법률 검토를 거쳐 문 의장을 동료 의원 성추행과 정치적 중립 위반 등으로 고소·고발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한국당 의원들은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을 저지하기 위해 문 의장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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