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국민의당 출신 바른미래당 이태규, 바른정당 출신 지상욱 의원이 손학규 대표의 탄핵 절차에 돌입하고, 김관영 원내대표의 불신임을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태규·지상욱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가 오신환 의원의 국회 사법개혁특위 위원 사·보임은 없다는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이 바꿔도 되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두 의원은 또, 절차와 민주주의를 무시하면서까지 위기 극복과 당 재건을 깨뜨리려 하는 행태에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손 대표와 김 원내대표의 퇴진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다만 두 의원은, 안철수·유승민 전 대표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냐는 질문에 자신들이 뜻을 모은 것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다른 의원들과도 상의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두 의원을 비롯해 패스트트랙 반대 의사를 밝힌 의원 10명은 사개특위 위원 사·보임 등 중대 현안을 논의해야 한다면서 긴급 의원총회 소집 요구서를 당에 제출했습니다.
바른미래당 당헌상 김 원내대표는 앞으로 이틀 이내에 의원총회를 열어야 합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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