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정상회담 D-1...김정은 오늘 도착 / YTN

2019-04-23 1

북러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오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장이 마련된 블라디보스토크는 막바지 회담 준비로 분주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 출발 소식을 발표했네요?

[기자]
네, 조선중앙통신이 김 위원장이 오늘 새벽 러시아 방문을 위해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전용열차를 이용해 러시아를 찾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의 출발지를 밝히지 않았는데, 평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출발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평양에서 국경 쪽 도시로 미리 이동해 있다가, 오늘 새벽 그곳에서 출발했을 수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북러 접경의 두만강 철교를 통과해 북한에서 러시아로 직접 이동하는 경로를 택할 것으로 보이는데, 약 서너 시간 뒤면 북한과 러시아 국경을 넘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이 탄 열차가 국경을 넘어 하산에 도착하면 하노이 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간단한 환영 행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방러길에는 김평해 당 부위원장을 비롯해 경제를 담당하는 오수용 당 부위원장, 리영길 총참모장과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부상이 동행했습니다.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마중을 나가 김 위원장 일행을 환영하고 함께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이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오후에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네, 하산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는 248km입니다.

오전에 하산에서 출발하면 오후에는 이곳 블라디보스토크 역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후 3시부터 플랫폼이 통제된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한두 시간쯤 후인 네다섯 시, 우리 시각으로는 서너 시쯤 도착이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부터 이곳 역사와 주차장 차량이 진입이 통제되는 모습입니다.

교통 경찰이 배치돼 역사 내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역에 도착하면 간단한 환영 의식이 있을텐데요.

푸틴 대통령이 블라디보스토크에 없기 때문에 부총리급인 극동관구 대통령 전권대표가 맞이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후 김 위원장은 대기하고 전용차에 올라 곧바로 회담장이 있는 극동연방대학교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숙소도 캠퍼스 안에 있는 호텔이 예상되는데, 호텔 건물에선 어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42408013751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