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서 발생한 '부활절 연쇄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가 321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IS가 배후를 자처했습니다.
IS는 어제(23일) 오후 늦게 자체 선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자신들이 이번 연쇄 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IS는 그 근거로 이번 테러 가담자 7명과 주동자 자흐란 하슈미가 IS에 충성을 맹세하는 장면을 찍은 것이라며 해당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동영상에서 7명은 복면을 쓰고 있고, 자흐란 하슈미로 추정되는 남성은 얼굴을 드러냈습니다.
또 이번 공격에서 미국을 비롯한 IS 퇴치에 참여한 국가의 시민들을 목표로 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스리랑카 정부는 부활절 연쇄 폭발 참사의 배후로 현지 극단주의 이슬람조직 NTJ를 지목하면서, 이 조직이 IS와 같은 해외 테러조직과 연계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안보 전문가들은 중동에서 밀려난 IS가 스리랑카 출신 조직원을 앞세워 NTJ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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