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선거제도 개편과 공수처 법안 등을 신속 처리 안건 지정,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하는 데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선거제도를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한다는 것은 남북 연방제로 가기 위한 초석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정용기 /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 (패스트트랙은) 개헌하고 남북 연방제로 가는 이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이 정권을 담당하고 있는 자들 중에 핵심 상당수는 80년대 대학 다닐 때 '위수김동'을 입에 달고 살았던 자들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그 이후에 전향 한번 하지 않았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유훈을 조선반도에 실현해서 고려연방제 하겠다는 거 이거 아니겠는가. 패스트트랙에 얹겠다는 이 시도는 정말로 좌파 정변이고 좌파의 반란이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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