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확실하게 밝혔다면서 공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넘어갔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리스 대사는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만나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은 여전히 매우 강력하고, 미국 입장에서도 한미동맹은 강력하고 공고하게 유지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하노이 회담이 성과 없는 이른바 '노딜'로 끝나면서 북한이 시간만 끌고 실질적으로 핵보유국의 지위를 얻으려는 게 아니냐는 국민의 걱정이 많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한국과 미국이 흔들림 없는 혈맹이라는 점은 현재도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어야 한다면서 북한과 대치하는 상황에서 한미동맹은 말할 수 없이 중요한 자산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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