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생한 스리랑카 폭탄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가 290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수도 콜롬보에 있는 성당과 호텔 등 여덟 곳에서 일어난 연쇄 폭발로 지금까지 290명이 숨지고 5백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위크레메싱게 스리랑카 총리는 당국이 연쇄 폭발 용의자로 스리랑카인 13명을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가 아직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이 저지른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발령된 통행금지령은 현재 해제됐고, 페이스북과 왓츠앱 등 주요 소셜미디어와 메신저는 아직 차단된 상태입니다.
스리랑카 정부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전국에 휴교령을 내렸고, 주식시장 개장도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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