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최민희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일 / 전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에 이어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까지, 인사문제를 둘러싼 여야 갈등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어제 황교안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고 여당과 정부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여야의 극한 대립으로 4월 임시국회도 빈손으로 끝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두 분과 정국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어제 장외투쟁, 대규모로 있었는데 그 집회 내용부터 보고 말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민경욱 / 자유한국당 대변인 : 인사 참사 인사 강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즉각 사과하라.]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우리 대통령은 대북제재 풀어달라고 사방팔방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 살릴 외교는 전혀 보이지 않고 김정은 대변인 역할만 하고 있습니다. 이래도 됩니까?]
장외투쟁 내내 날 선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외교뿐만 아니라 인사, 전반적으로 규탄이 이어졌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먼저.
[최민희]
우선 지금 말씀하신 대외 외교에 관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응답하신 것 같습니다. 지금 순방하고 계신데 12조 정도의 프로젝트 제안을 받았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은 통하신 것 같아요, 황교안 대표랑 문재인 대통령께서. 그다음에 제가 보기에는 총선 대비용 장외집회로 보입니다. 우선은 보수통합의 주체는 나 황교안이다, 이걸 분명히 하는 느낌.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보수 통합을 하면 그건 선거에 이기고자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주파수가 대한애국당에 맞춰져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동시에 서울역에서 대한애국당 집회가 열렸는데 거기에서 주 슬로건이 좌파 독재 척결이었습니다. 어제 집회에서 자유한국당의 주슬로건도 좌파 독재 척결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주파수가 맞아져서 아마도 황교안 대표는 첫 통합 대상을 대한애국당으로 잡고 있지 않냐 이렇게 보였고요.
다른 한편으로는 굉장히 화가 나 있는데 그 화가 분명히 무엇 때문인지 자존심이 상했다는 건지, 그게 잘 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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