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나들이 나왔어요" / YTN

2019-04-20 20

봄기운이 완연한 주말, 미세먼지도 좋고, 기온도 오르면서 강으로 바다로 나들이 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휴일 표정 김인철 기자입니다.

[기자]
동해 끝자락 간절곶이 봄을 찾아온 사람들로 채워집니다.

바닷냄새가 봄바람에 익어가고, 함께 찾은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넘칩니다.

봄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추억 남기기.

넘실거리는 파도는 그대로 사진 속의 배경이 됩니다.

[조미정 / 울산 남구 : 오늘 아이들과 나왔는데, 하늘도 파랗고 바다도 파랗고, 바람도 좋아서 너무 기분 좋은 나들이인 것 같습니다.]

태화강 둔치는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었습니다.

강 길따라 걷는 사람들은 하나둘씩 꽃밭으로 빠져듭니다.

봄바람에 흔들리는 꽃을 잡은 손길까지, 아름다운 수채화가 따로 없습니다.

미세먼지 없는 날, 따스한 봄 공기를 마시는 사람들은 봄의 향기에 취했습니다.

봄꽃을 만나는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고요한 호반길의 호수, 그리고 수많은 야생화 향기가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신정숙 / 충북 청주시 : 오늘 마침 영춘제 축제도 하고 꽃들도 많고 공연도 하고, 싸온 간식 맛있게 먹으니 아주 좋네요.]

화사하게 핀 봄꽃이 더욱 사랑스러운 주말, 봄이 가져다준 행복에 흠뻑 빠져든 하루였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42022284535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