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에 대형산불에 이어 올해 가장 강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해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진동에 놀란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진두 기자!
강원도 전 지역이 크게 흔들렸다고요?
[기자]
이번 지진은 오전 11시 16분쯤 일어났는데요,
발생 위치는 강원도 동해시 북동쪽 약 54km 해역입니다.
규모는 4.3으로 올해 일어난 26차례의 지진 가운데 가장 강한 것으로 역대 지진 가운데는 28위로 기록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강원도에서는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진도 4'의 강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이 때문에 강원도 소방본부에 95건의 신고전화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또 경북에 '진도 3', 경기와 충북에서도 '진도 2'의 진동이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다행히 이번 지진으로 지진해일이 발생하지는 않아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 10일, 포항 인근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일어나는 등 최근 동해안 해저 지진이 잇따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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