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방화 난동 사건으로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들의 발인이 오늘과 내일 엄수됩니다.
오늘은 시각장애인인 19살 최 모 양과 57살 이 모 씨, 75살 황 모 씨가 영면에 듭니다.
내일은 할머니와 손녀가 함께 희생된 65살 김 모 씨와 12살 금 모 양이 함께 발인 됩니다.
경남 진주 한일병원에 합동분향소를 차린 유가족들은 조문한 민갑용 경찰청장에게 경찰의 미흡한 대처로 사건이 발생했다며 항의했습니다.
앞서 유족들은 지난 17일 조문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도 조현병 이력이 있는 피의자를 내버려둔 것에서 비롯된 인재라며 사후 대책 등을 요구했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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