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연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정리하는 브리핑 있는 저녁입니다. 이연아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첫 소식은 뭡니까?
[기자]
오늘은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방화 살인 사건 후속 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어제 새벽이었죠. 경남 진주시 가좌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참혹한 사건이었는데. 피의자 42살 안인득 씨가 자신의 아파트 4층집에서 불을 지르고 대피하던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서 주민 5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치는 참혹한 사건이 발생을 했습니다. 안 씨는 일단 방화와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이 됐습니다.
그런데 조금 전까지 안 씨라고 저희가 보도에서 계속 말씀을 드렸다가 방금 전, 방금 전에 경찰이 안 씨에 대한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저희는 그에 따라서 안 씨, 피의자 안 씨에 대한 신상을 공개합니다. 42살 안인득 씨고요. 공개되는 내용은 실명과 나이와 그리고 얼굴입니다. 최근에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사례를 잠깐 짚어보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김성수 씨가 있었고요. 그리고 어금니아빠의 이영학 등이 있었습니다.
피의자 안인득. 오늘 오전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반성은 합니까?
[기자]
그 부분, 참 공분을 다시 사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에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심사에 앞서서 안 씨가 기자들, 취재진의 질문에 취재진을 향해서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억울하다고요?
[기자]
반성보다는 억울함이 좀 더 보였는데요. 저희가 관련한 현장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안 모 씨 / 피의자 : 저도 하소연을 많이 했고 10년 동안 불이익을 많이 당해왔습니다. 사건 조사 하기 전에도 그렇고이래저래 인생사 어떻게 살아왔는지 조사 좀 해주십시오.]
다시 한 번 이런 말들 때문에 공분을 샀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핵심은 이거인 것 같아요. 판단력이 전혀 없이 흐려진 상태였다. 아니다. 너무 치밀한 걸 보니까 뭔가 고의적인 범행이다. 어느 쪽이 맞겠습니까?
[기자]
경찰의 수사에서는 현재까지 안 씨의 범행은 상당히 치밀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판단을 하는가 짚어보면요. 안 씨가 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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