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키부호에서 최근 여객선이 침몰해 승객 최대 150명이 실종됐습니다.
침몰 사고는 지난 15일 저녁에 일어났지만 구체적인 사고 내용은 이틀 뒤인 17일에야 전해졌습니다.
펠릭스 치세케디 민주콩고 대통령은 "매우 슬프다"며 실종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사고가 난 여객선은 과적한 상태로 민주콩고 동부에 있는 고마시 키투쿠항에서 출발했다가 침몰했습니다.
비탈 무히니 남키부주 주지사는 초기 조사에서 승객들이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으며 승객 명부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원인을 제공한 가해자들을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 2015년에도 콩고강에서 선박 2대가 충돌해 100여 명이 실종되는 등 이 지역에서 선박 노후화 등으로 침몰 사고가 잦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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