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연이은 망언에 대한 책임은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당내에서 범죄적 망언이 나와도 징계 안 하고 시간 끌면서 되려 지지세력 결집을 위해 막말을 부추겨왔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지도부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기 위해선 망언 의원들이 국회에 발붙이지 못하게 엄중 처벌해서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당은 5·18 진상 규명을 위한 노력도 방해하지 말라며 한 달 뒤 39주기 이전까지는 진상규명위원회가 출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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