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골밑의 우위를 앞세운 현대모비스가 외국인 선수 팟츠가 빠진 전자랜드를 꺾고 다시 한 발 앞섰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2차전에서 무섭게 타올랐던 전자랜드의 화력은 3차전에서 차갑게 식어버렸습니다.
어깨 부상으로 빠진 팟츠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면서,
외국인 선수 2명이 나설 수 있는 2·3쿼터에서 크게 열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2차전 대패로 각오를 다잡은 정규리그 1위 현대모비스는, 골밑과 외곽 모두 제 몫을 해냈습니다.
라건아가 19점, 리바운드 18개로 골밑을 장악했고, 이대성도 20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89 대 67, 22점 차 여유 있는 승리로 7전 4선승제 시리즈에서 다시 2승 1패로 앞섰습니다.
[유재학 / 현대모비스 감독 : 2쿼터에 점수를 벌어놓은 것, 그리고 팟츠 선수가 없기 때문에 2,3쿼터 저희가 점수를 벌어논 게 승리하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팀 창단 처음 홈 구장인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챔프전을 치르며 뜨거운 응원을 받은 전자랜드는 리바운드 수에서 10개나 뒤지면서 3차전을 내줬습니다.
전자랜드는 팟츠를 홀러웨이로 교체해 4차전부터 출전시킬 계획입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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