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박유천 씨가 온몸의 털을 깎고 머리 염색까지 한 상태에서 간이 시약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어제(16일) 박 씨 신체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하면서 박 씨가 체모를 없애고 머리 염색을 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남은 털과 모발, 소변으로 마약 간이 검사를 했지만 음성 반응이 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증거 인멸 의도를 의심하며 제모 이유를 추궁했지만, 박 씨는 평소 콘서트 때마다 해온 일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출석한 박 씨가 현재까지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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