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구속 상태로 재판에...최종훈·로이킴도 곧 검찰 송치 / YTN

2019-04-17 115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김광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 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일단 여러 가지 불법 촬영을 한 게 거의 확실시되는 거죠?

[염건웅]
확실합니다. 이 부분은 이미 경찰이 혐의점을 확보한 그런 상태이고 증거물을 확보한 상태에서 지금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에서 구속 기소 상태로 재판에 넘겨서 재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준영 씨 같은 경우는 2015년과 2016년 승리 씨와 또 최종훈 씨 등이 포함된 단체 카톡방에서 여성과의 성관계를 언급하면서 몰래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찍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그게 총 11건에 해당이 되고 있고요.

그리고 이 유포한 영상은 14개의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상이 왜 이렇게 많아졌냐. 동영상을 한 곳의 단체 대화방에 뿌린 게 아니라 두 군데 이상의 단체 대화방에 뿌렸기 때문에 지금 14개의 동영상이 뿌려졌다.

그러니까 같은 동영상이 여러 개 뿌려진 그런 상황도 있다라는 거죠.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한 혐의점이 드러나고 있는 그런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버닝썬과 관련해서 특히나 불법 영상 또는 촬영 또는 유포한 연예인으로서는 최초로 구속된 것이고 또 법원에서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 상태입니다.


지금 구속은 안 됐습니다마는 역시 불법 촬영 혐의와 관련해서 가수 최종훈 씨 그리고 로이킴도 검찰에 송치돼 있는 상태인데. 그런데 단체 대화방의 멤버들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라는 것을 우려해서 단체 대화방을 정기적으로 없앤 뒤에 새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게 정준영 씨만 그 방에 남아 있어서 이게 들통이 났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어요.

[김광삼]
2015년, 16년도에 단체 카톡을 한 내용들인데 승리가 그랬다는 거죠. 그러니까 단체 카톡을 하다가 방폭이라고 해요. 방을 폭파한다고 해서, 다 나가버리면 그게 남지 않기 때문에 다 나가라고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다른 사람 다 나갔는데 정준영 씨만 그 방에 남아 있는 거죠. 아마 그 이유에 대해서 추측해 보건대 거기 남아 있으면 그 안에 서로 대화 내용이 있을 뿐만 아니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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