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재활용이 쉽도록 라벨이 물에서 분리되고 접착제를 쓰지 않은 페트병에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주기로 했습니다.
또 접착제를 사용하더라 열알칼리성 분리 접착제를 사용해 재활용 공정과정에서 라벨이 분리되고 비중이 1 미만이어서 물에 뜰 경우 우수 등급을 매기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9개 포장재의 재질과 구조 기준 개정안을 확정해 내일 날짜로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페트병은 몸체가 무색이고, 라벨은 쉽게 제거되는 재질과 구조로 생산돼야 재활용이 용이하다면서 이를 등급 기준에 반영해 생산자 분담금에 차등을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개정안과는 별도로 페트병의 재활용을 낮추는 유색 페트병과 라벨의 일반 접착제 사용을 금지하는 법 개정을 올해 하반기 중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음료수와 생수용 페트병은 유색에서 무색으로 바뀌고, 라벨의 일반 접착제는 비접착식 또는 열알칼리성 분리 접착제로 단계적으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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