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대북 특사 언급 주목 / YTN

2019-04-15 133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형준 / 명지대 교수,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문재인 대통령. 지난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정연설도 나왔고 비핵화 문제를 어떻게 풀지 고민이 깊을 텐데요. 오늘 청와대 회의에서 관련한 언급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추진 또 대북 특사 파견 이야기까지 구체적인 언급이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김형준 명지대 교수 그리고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오후에 수석보좌관 회의가 예정이 되어 있는데요. 대통령이 어떤 구체적인 언급까지 할지, 원론적인 어떤 방향만 언급을 할지 청와대에서도 지금 두 목소리가 나오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형준]
저는 후자 쪽으로 비중을 두고 싶은데요. 지난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한 게 크게 한 세네 가지로 축약할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비핵화가 되지 않을 때까지는 제재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거 하나 하고요. 두 번째는 그렇다고 해서 제재를 강화할 생각은 없다, 세 번째는 개성공단이라든지 금강산관광 재개는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는 얘기를 했고요.

또 마지막으로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서 북한과 관련된 정보를 자기에게 달라, 이 네 가지로 축약을 했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아마도 오늘 대통령께서 얘기하시는 거는 대북 특사, 이런 아주 구체적인 것도 물론 있을 수 있겠지만 어떤 상황 속에서 대통령이 4차 정상회담을 할 것이냐에 대한 그 부분들에 대한 설명은 좀 있을 거라고 저는 봐요.

두 번째는 뭐냐 하면 지금 무조건 빅딜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스몰딜에 대한 얘기도 분명히 있었었다, 그렇지만 어떤 조건이 이루어지면 스몰딜일 것이냐는 정말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사이에서 알 수 있는 교감적인 문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뭔가 북한에 대해서 설득을 하려고 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얘기를 해야 되는 것이지, 무조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 게 중요한 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한 얘기들, 그러니까 지금...


물밑에서 뭔가 트럼프 대통령과 더 한 이야기, 이런 것에 대한 배경...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415124346570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