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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열린 윤지오 '북 콘서트'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 YTN

2019-04-15 20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양지열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윤지오 씨. 고 장자연 씨 사건을 유일하게 증언을 해 온 배우죠. 윤지오 씨가 어제 자신이 쓴 책, 13번째 증언의 북콘서트를 열었습니다. 증인을 결심하게 된 이유 그리고 그동안의 소회를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 보시죠.

[윤지오 / 故 장자연 동료 배우 : (증언 결심은) 사람으로서 해야 했기 때문에 했던 것이고 이유를 찾자면 진실규명과 명예회복, 그리고 제 스스로의 삶에서 창피하고 싶지 않아서였어요. 평생을 10년 넘게 연기만 하고 싶었던 아이인데 그게 좌절되면서 좀 무너졌었어요. 안 좋은 제안을 언니(고 장자연 씨) 나이때가 되면서 처음 듣게 된 거죠. 저는 성 상납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지만 그런 제안 자체를 받았다는 게 살면서 가장 수치스러웠던 기억이고.]


스스로의 삶에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증언을 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는데 그러면서 본인도 성상납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고 얘기를 했어요.

[이웅혁]
어제 북콘서트장에서 나온 이야기인데요. 소위 말해서.


처음 듣는 얘기인 것 같아요.

[이웅혁]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측면에서 보면 정말 그런 어두운 공간과 시장이 존재하고 있었구나 그런 생각을 해 봤는데요. 본인 자체는 성상납을 한 적은 전혀 없지만 제의를 받은 사실은 있다. 이렇게 인정을 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제의를 받았다고 하는 사실만으로 상당히 수치스러웠고 본인은 연기만을 하고 싶었던 그와 같은 젊은이였는데 이로 인해서 치명적인 나름대로 심적인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결국은 캐나다로 돌아가서 거기서 우울증에 시달리는 이런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그래서 또 나름대로 주장한 것이 억울한 일이 있었을 때 자신만의 책임이 아니고 그 무엇인가 힘센 권력의 탓일 수도 있기 때문에 용기를 잃지 말아라 이런 얘기까지 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젊은 연예인이 왜 사회의 유력인들과 함께 그렇게 식사자리를 가질 것이며 또 와인도 함께했다. 그 상황 자체가 상당히 우리 사회의 어두운 한 측면이 그대로 토로된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봤습니다.


윤지오 씨는 어제는 북콘서트를 열었습니다마는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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