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사카라 유적지 4천여 년 전 무덤 새로 발굴 / YTN

2019-04-14 447

이집트 수도 카이로 인근 사카라 유적지에서 4천여 년 전 만들어진 고대 무덤이 새로 공개됐습니다.

이집트 고대유물부는 사카라 남부에서 고왕국 제5 왕조, 기원전 2천500년∼2천350년 시대의 무덤 1개를 발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무덤은 제5 왕조 말기 제드카레 파라오가 통치했을 때 '쿠위'라는 이름의 고위 관리를 위해 지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무덤 벽면은 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장면 등을 담은 화려한 색깔의 그림과 비문들로 채워졌습니다.

이집트 고왕국은 절대적 통치자인 파라오의 권위를 보여주는 피라미드가 많이 지어졌던 시기입니다.

최근 이집트 정부는 관광산업의 활력을 위해 고대 공동묘지 터였던 사카라에서 새 유물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고대유물부는 제5 왕조 시대의 왕실 사제였던 '와흐티에'의 묘를 공개했습니다.

사카라는 이집트 최초의 피라미드인 계단 모양의 '조세르 피라미드'와 상형문자가 새겨진 우나스 피라미드 등으로 유명합니다.

이집트 관광산업은 2011년 독재자인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을 축출한 이른바 '아랍의 봄' 이후 정치적 혼란,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 등으로 위축됐다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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