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임명하나...여야 휴일에도 날센 공방 / YTN

2019-04-14 16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김형준 / 명지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두고 여야가 맞서고 있죠. 더불어민주당은 청문 보고서 채택을 재차 요구했지만 보수 야당들은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맞서고 있는데요. 과연 문재인 대통령이 박영선, 김연철 장관에 이어서 이미선 후보자까지 임명을 강행할지 그 여부가 주목됩니다.

정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형준 명지대 교수 두 분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35억 원대 주식 보유 논란에 휘말린 이미선 후보자. 그 거취를 놓고 여야는 휴일인 오늘도 부딪혔습니다. 여야의 입장부터 잠시 듣고 오겠습니다.

[이해식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근거는 없고 불순한 의도만 명백한 고발 공세를 그만두고 이미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에 협력해주기 바랍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지난 11일 최고위원회의) : 즉각 사퇴하거나 지명을 철회하는 게 당연한 일이고. 청와대의 소위 조조 라인(조국·조현옥 수석), 이제 정말 퇴출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근거 없는 공세는 이제 그만하라는 민주당. 그리고 이 후보자뿐 아니라 조조라인, 인사라인도 물러나야 한다는 한국당 의견을 들었는데요. 두 교수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먼저 최 교수님부터 말씀해 주시죠.

[최창렬]
조금 기류 변화가 있는 것 같아요. 지난주만 해도 정의당이나 민주평화당도 아주 부정적인 기류였어요. 그런데 주말을 지나면서 조금 기류가 바뀌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신중하게 대처해야 된다는 입장이었는데 상당히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요, 지금 보신 것처럼. 그래서 전반적으로 전망은 아마 임명을 강행할 거다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에요.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그런데 문제는 지금 여러 쟁점들이 있는데 역시 내부 정보를 알았겠는가, 몰랐겠는가. 그거예요.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 이런 것 때문에. 그게 하나 있고. 또 하나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회사를 재판했다는 것, 물론 패소했습니다마는 이런 부분들이 야당이 제기하는 이해 충돌에 어긋나는 거 아니냐 그런 얘기예요.

그래서 고발하겠다는 거고. 그러니까 지금 여당과 야당, 특히 보수 야당과 여당의 수위가...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414231054471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