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 주 퀘타 시의 한 과일 시장에서 현지시각 12일 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20명이 숨지고 48명이 부상했다고 AP와 AFP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발루치스탄 주 정부 내무장관은 이번 폭발이 자살 폭탄 테러에 의한 것이며,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2명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시아파 소수민족인 하자라족 밀집 지역에서 폭탄이 터졌으며, 사망자 중 8명이 하자라족이라고 밝혔습니다.
퀘타 인구 230만 명 가운데 약 50만 명을 차지하는 하자라족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주요 표적이 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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