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나경원 의원실 점거' SNS 생중계 / YTN

2019-04-12 35,519

■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이 검찰의 부실수사 의혹 속에 흐지부지 끝났던 당시 법무부 장관은 황교안 현 자유한국당 대표였죠. 황 대표는 선을 긋고 있지만 모를 수가 있느냐는 정치권 안팎의 의혹은 계속 따라붙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나경원 원내대표의 최근 반민특위 관련 발언까지 한국당에 불만을 품은 대학생들이 오늘 뜻밖의 방식으로 반감을 표출했는데요. 주제어 영상으로 보고 오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배종호 세한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일단 보고온 상황 어떤 상황이었는지 정리를 좀 해보죠.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의 대학생들이었다고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본인들 진보적인 대학생 단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오늘 오전 10시에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기습적으로 점거 시위를 벌였어요. 그래가지고 한국당에 황교안 대표 그리고 나경원 원내대표 사퇴하라. 이렇게 주장하면서 50분간 기습적으로 점거 농성을 벌이다가 국회 방호과 직원에 의해서 강제로 끌려나왔어요. 그런데도 계속해서 시위를 벌이다가 경찰에 의해서 12시쯤에 22명인데 전원 연행돼서 지금 조사받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다 연행돼서 조사받고 있군요. 혐의가 뭐가 됩니까?

[인터뷰]
현주건조물침입한 혐의인데 이건 주거와 다르고요. 극장이라든지 관공서. 이런 부분인데 여기에 대해서 무단으로 침입해서 시위를 벌일 경우에 현행법상 3년 이하의 징역 그리고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앞서서 학생들 요구사항이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물러나라. 이런 내용이라고 하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이현종]
그러니까 황교안 대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토론했던 김학의 사건과 관련해서 은폐했다는 의혹과 함께, 또 나경원 의원 반민특위와 사회적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 발언했지 않습니까? 그 발언. 그리고 이제 최근에 강원도 산불과 관련해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안보실장을 상임위에서 못 가게 했다. 이런 것들 등등으로 해서 한 것인데 과연 저런 사안들이 지금 점거 농성까지 할 수 있는 그런 사안인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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