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채용 특혜 의혹을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오늘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 김 전 장관을 불러 4번째 피의자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전 정권에서 임명한 산하기관 임원을 표적감사하고, 후임으로 청와대 내정 인사를 앉히기 위해 특혜를 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이 부당하게 인사에 개입했다고 보고, 이 과정에 청와대와 논의가 있었는지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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