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각으로 지난 8일 미국 LA에서 별세한 故 조양호 회장이 내일 국내로 운구됩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되고, 회사장으로 5일 동안 치러집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하린 기자!
미국에서 별세하면서 장례가 늦어졌는데, 국내 운구 절차가 내일 진행된다고요?
[기자]
해외에서 국내로 운구하려면 일반적으로 대사관·영사관에서 발급한 사망확인서와 방부처리 확인서 등 많은 서류를 갖춰야 하는 만큼 시간이 걸렸는데요, 오늘 모든 절차가 결정됐습니다.
고 조양호 회장은 내일 아침 서울로 운구되고, 정오부터 조문객을 받습니다.
장례는 오는 16일까지 5일장으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러집니다.
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장례를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석태수 한진칼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자 하는 유가족 희망을 고려해 미국 현지에서 장례식장까지 운구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발인은 오는 16일 새벽 6시이고,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으로 결정됐습니다.
앞서 한진가는 지난 2016년 별세한 조 회장의 모친 김정일 여사의 장례를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치르고, 조 회장 선친인 고 조중훈 회장이 잠든 신갈 선영에 안치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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