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이 켜진 차를 훔쳐 몰고 다니며 도주극을 펼친 가출 중학생 6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오늘 새벽 2시 10분쯤 경기도 양주시에서 특수절도 혐의로 14살 정 모 군 등 중학생 6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정 군 일당은 지난 7일 청주시 흥덕구 인근 도로에서 시동이 켜진 스타렉스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추적이 시작되자 이들은 훔친 차량을 경기도 인근에 버린 뒤 또다시 카니발 차량을 훔쳤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경기도 동두천동 인근에서 절도 차량을 발견해 10km 넘는 추격 끝에 정 군 일당을 붙잡았습니다.
추격과정에서 순찰차 한 대가 부서지고 경찰관 한 명이 다리를 다쳤습니다.
동두천경찰서는 정 군 등 6명이 모두 청주 거주 중학생이라며, 1차 조사가 끝나는 대로 청주상당경찰서로 사건을 넘길 예정입니다.
김우준[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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