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과다 보유와 매입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진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야 4당이 일제히 부적격 인사라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자신이 맡았던 재판과 관련한 특정 기업 주식 등 약 35억 원을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으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하겠다는 어불성설로 일관하고 있다며 도덕성을 넘어 위법·범법으로 처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이 후보자가 주식을 보유한 회사의 사건을 맡은 건 큰 잘못이라며 청와대가 이 후보의 흠결 요소를 몰랐다면 지명 철회가 마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평화당 문정선 대변인도 자신이 투자한 회사의 재판을 자신이 승소로 판결한 것이 사실이라면 판사가 신분을 이용해 돈벌이한 셈이라며 이 후보자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정의당 정호진 대변인도 이 정도의 주식투자 거래라면 판사는 부업이고 본업은 주식 투자라는 비판까지 나올 정도라며 청와대는 국민이 납득할 만한 조속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민기[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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