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아기 고양이 실종사건, 과연 범묘는 누구!?] 양주의 한 자수공방에 사랑스러운 다섯 마리 아기 천사가 태어났다. ‘빨주노초파’ 깜찍한 이름처럼 귀여운 다섯 꼬물이들! 아기 고양이들의 엄마는 바로 눈송이처럼 하얀 털이 매력인 페르시안 고양이 ‘앵두’다. 앵두는 고양이들이 태어난 이후로는 아이들에게 젖을 먹이느라 누구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데. 반면 아빠 고양이 살구는 남의 자식인 듯 본체만체 게으름을 피우며 누워있기만 한다고. 독박육아에 지친 앵두를 위해 집사 김은주(53) 씨가 나섰다. 산후조리를 위한 고양이 미역국까지 끓이는데.. 앵두는 은주 씨의 정성 가득 미역국을 맛있게 먹어줄까? 그러나 얼마 전부터 평화로운 이곳에 아기 고양이들이 자꾸만 다른 장소에서 발견되는 미스테리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잘 걷지도 못하는 아기 고양이들이 직접 걸어갈 리가 없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범묘 색출 작전! 용의자는 정해지고, 점점 수사망을 좁혀가는 은주 씨.. 의문의 아기 고양이 실종사건, 그 범묘가 밝혀진다!
skyPetpark 〈식빵굽는 고양이 시즌2〉 33회,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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