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이 오늘(1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됩니다.
경찰은 로이킴을 상대로 음란물을 직접 찍은 것인지를 추궁할 방침입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에 머물고 있던 가수 로이킴이 귀국했습니다.
이른 새벽 '기습 입국'해 취재진과 마주치지 않고 종적을 감췄습니다.
로이킴은 모처에 머물면서 경찰 수사에 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속사는 로이킴이 현재 변호사를 알아보고 있다며 곧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킴은 이른바 '정준영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 사진을 유포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로이킴이 스스로 귀국한 만큼 체포 등 강제 구인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또 범행에 사용된 휴대전화도 압수하지 않았는데, 앞서 정준영의 휴대전화 등을 분석한 결과 관련 증거를 충분히 수집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로이킴을 소환해 사진을 유포만 한 것인지, 불법 촬영에도 가담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410000319503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