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1위 현대모비스가 KCC의 추격을 뿌리치고 통산 10번째 챔프전에 올랐습니다.
2위 전자랜드와 7전 4선승제로 맞붙어 통합우승에 도전합니다.
프로농구 소식, 서봉국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모비스는 전반 한때 13점까지 앞서며 손쉽게 승리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브라운과 킨을 앞세운 KCC의 반격은 매서웠고, 4쿼터 중반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이후에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시소게임.
브라운에게 묘기에 가까운 득점을 허용하며 다시 동점을 내준 모비스는, 종료 47초 전 함지훈이 골밑 공격에 성공했고, 이대성이 쐐기를 박아 접전을 마무리했습니다.
3승 1패로 시리즈를 끝낸 모비스는 통산 10번째 챔프전에 올라 전자랜드와 격돌하게 됐습니다.
[이대성 / 현대모비스 가드 : (전자랜드는) 장신 포워드들이 막강하게 전력이 있고 박찬희 형이 중심을 잡고 있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끝까지 추격을 벌였던 KCC는 이정현 외에 국내 선수들이 부진해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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