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돌풍이 불어 70m 높이 굴뚝 승강기에 고립됐던 노동자들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 낮 1시쯤 제주시 구좌읍 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 공사장에서 굴뚝 승강기를 탄 노동자 7명이 전기가 끊겨 70m 높이에 고립됐습니다.
인부들은 출동한 119구조대에 고립 1시간여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인부들은 굴뚝 콘크리트 작업을 위해 85m까지 올라가다 돌풍에 전기선이 끊기며 70m 높이에 승강기가 멈춰 섰습니다.
제주 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시설은 지난 2016년부터 조성 사업이 시작됐고 소각시설은 오는 11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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