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법규를 어긴 차량을 골라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보험 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32살 박 모 씨를 구속하고, 10명은 불구속 입건해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서울 일대에서 일부러 36차례에 걸쳐 사고를 내고 보험금 1억 6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 등은 차선 변경이 금지된 곳에서 차선을 바꾸거나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하는 차 등을 골라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더 많은 보험금을 받기 위해 친구나 후배를 차에 태워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박 씨 등이 같은 방법으로 사고를 낸 뒤 합의금을 챙긴 것은 없는지 등을 추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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