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 세실리아 말스트롬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통상담당 집행위원을 만나 ILO 핵심 협약 비준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말스트롬 집행위원은 이 자리에서 ILO 핵심 협약 비준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이 미흡하다며 조속한 비준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갑 장관은 ILO 핵심 협약 비준에 대한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밝히고,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노사정 대화 경과를 설명하면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말스트롬 집행위원은 제8차 한-EU 무역위원회에 참석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어서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나 국회에 ILO 핵심협약 비준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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