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도 마약 혐의...'마약 청정국'은 이제 옛말? / YTN

2019-04-09 41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최진녕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이라고 하는데 저희 이 시간에 연일 계속해서 마약 관련된 사건을 다루게 됩니다. 이번에는 미국 출신의 귀화 방송인 로버트 할리 씨가 마약 혐의로 어제 오후 4시쯤 주차장에서 체포됐는데요.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유치장으로 압송되는 모습 영상으로 먼저 보시죠.

[하일(로버트 할리) / 방송인 : (마약 투약한 혐의 인정하십니까?) 죄송합니다. (언제부터 마약 투약하셨나요?)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 기사 보고 아마 놀라신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 로버트 할리 씨, 유창한 사투리를 쓰면서 또 재미있는 입담으로 방송에도 많이 출연하셨잖아요.

[이수정]
아주 유명 연예인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원래 이분의 직업은 변호사입니다. 미국 변호사로 알고 있고요. 미국에서 로스쿨을 나온 뒤에 변호사 자격을 따고 그리고는 한국으로 왔는데 한국에서 생활을 처음에 했던 곳이 경상도이다 보니까 경상도 사투리를 구수하게 쓰시는 그런 방송인으로 알려져 있고요.

이분이 한국에서 결혼도 하시고 아주 적응을 잘하셔서 결국에는 97년도에 미국 국적을 포기를 하고 한국으로 귀화를 하신 분입니다. 그 이후로도 여러 가지 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하셨는데 지금 외국인 학교를 여러 군데 세우시기도 하고 관여를 했던 것으로 보이고 현재 광주외국인학교에 이사장으로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놀라셨는데. 그런데 지금 본인은 죄송하다, 마음이 무겁다라고 하면서 일부 혐의를 시인하기는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마약을 복용했다는 건가요?

[최진녕]
지금 긴급체포가 된 것이고. 어제 오후 4시 10분쯤 긴급체포가 됐기 때문에 48시간, 그러니까 늦어도 내일 오후 4시까지는 구속영장을 청구를 할지 아니면 석방할지를 봐야 하는데요. 지금 받고 있는 혐의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마약 특히 필로폰을 구매해서 집에서 수차례 투약했다라는 혐의를 받고 긴급체포가 됐습니다.

그렇게 된 것이 최근에 경찰에서 마약에 대한 일제 단속을 하는 과정에서 할리 씨에 대해서, 하일 씨에 대해서 팔았다라고 하는,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40909524724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