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각 8일 모스크바를 실무 방문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회담하고 양자 관계와 국제 현안들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터키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입니다.
푸틴과 에르도안 대통령은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잇따라 열고, 뒤이어 8회째를 맞은 러-터키 고위급협력위원회 회의도 주재했습니다.
두 정상은 미군 철수와 관련한 시리아 정세와 터키의 러시아제 S-400 방공미사일 도입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터키는 S-400 도입 취소를 요구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 미국의 강력한 압박에도 계약 이행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러시아 남부에서 흑해 해저를 거쳐 터키로 연결되는 '터키 스트림' 가스관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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