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임명을 강행한 것은 대한민국과 국정을 포기한 것이라고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는 임명 못 할 이유가 없다는데 우리가 보기에는 임명할 이유가 없다면서 부적격 사유가 넘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인사 참사를 청와대가 책임지지 않는다며 조국·조현옥 수석 책임에 대해 지속적인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국회 채택이 없어도 임명을 강행하는 제도 때문에 청문회 무용론이 나온다며 반면 여당은 도덕성 검증을 비공개로 하는 쪽으로 청문회 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어 이견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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