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5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불리는 5G 시대 세계 표준을 향한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2022년까지 30조 원을 투자하는 등 국가 차원의 5G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2026년에는 세계시장의 15%를 점유해서 일자리도 60만 개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광주·부산에서 시작된 공연 영상에 맞춰 시차 없이 비보이의 안무와 사물놀이가 펼쳐졌습니다.
5G 환경에서는 드론의 초고속 비행도 더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최초의 5G 상용화 기념식에 참석해서 세계 표준을 세우기 위한 대한민국의 대전환이 시작됐다고 선언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이제는 세계적인 혁신을 이끌려고 합니다. 5G 시대는 우리가 생각하고 만들면 그것이 세계의 표준이 되는 시대입니다.]
문 대통령은 5G를 기존 4G보다 20배 빠르고 지연 속도는 10분의 1로 줄여서, 넓고 안 막히는 통신 고속도로에 비유했습니다.
2026년 세계 5G 시장 규모를 1,161조 원으로 예상하고 우리 산업과 경제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혁신적인 융합서비스로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 산업들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정부도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2022년까지 민간과 함께 30조 원을 투자해 5G 전국망을 구축하고 민관합동 5G 플러스 전략위원회도 한 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공공분야가 먼저 5G를 도입해 시장이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2026년 세계 시장 점유율 15% 일자리 60만 개 창출, 730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5G 시대를 혁신성장의 출발점으로 제시한 문 대통령은 디지털 격차 해소도 중요하다면서 중저가 요금제도 만들어서 국민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408192807395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