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뚝 끊긴 관광객...상인들 한숨 / YTN

2019-04-08 800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한두삼 / 속초종합중앙시장상인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불 꺼진 뒤 첫 주말. 초대형 산불이 휩쓸고 간 관광지인 강원도에 관광객 발길도 뚝 끊기면서 지역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퀵터뷰는 한도삼 속초종합중앙시장상인회장과 지금 상황 어떤지 직접 듣도록 하겠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십니까. 속초종합중앙시장상인회장 한두삼입니다. 오늘이 월요일이고요.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발생하고, 산불 일어나고 첫 주말 지내셨는데 평소 주말 대비해서 손님이 얼마나 줄었습니까?

[인터뷰]
금번 4월 속초 산불 직후 저희 속초 관광수산시장은 평소 주말 대비 80% 매출이 격감하였습니다. 대형주차장 주말에 3200대 이상 들어가던 주차장이 1700대 들어갈 정도로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그렇군요. 그러니까 주차 숫자로 보니까 3200대 정도는 와야 되는데 1700대로 줄었고 여기에 매출도 80%가 줄었다고요?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실제로 예약이 취소되거나 이런 것도 좀 있겠네요?

[인터뷰]
저희 관광수산시장도 많은 타격을 입었지만 호텔 및 콘도 등 관내 숙박시설로 인해서 산불로 인하여예약 취소로 평소 주말의 20~30%만 객실이 찼다고 합니다.


그렇군요. 다시 한 번 말씀해주세요. 시장뿐만 아니라 숙박업소 예약 취소 사례도 이어졌다고 하던데 그러면 숙박업소 운영하시는 분들은 뭐라고 하시던가요?

[인터뷰]
예전 같으면 전부 다 호텔이나 콘도가 만원을 이뤘는데 주말에 2, 30% 정도 객실이 찼다는 것은 그만큼 손님이 안 왔다는 얘기죠.


그렇군요. 속초나 강원도 지방도 벚꽃이 피면 좀 성수기, 봄성수기 영향을 받는 지역인가요?

[인터뷰]
네.


실제 봄철 관광객이 지역 상인분들 1년 매출에 있어서 얼마나 영향을 줍니까? 이제 봄 성수기 지나면 여름 성수기로 이어질 테고 계속 이렇게 연관해서 영향을 받는 건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저희 지역은 매년 4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서 각종 축제와 봄철 산행을 위한 내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으로 여름 성수기와 가을 단풍 시기 이후 4월달에 상인들의 매출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4, 5월 시작하게 되면 가을까지 많은 고객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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