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선수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고진영은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2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로 2위 이미향을 3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올 시즌 2승째를 올린 고진영은, 자신의 LPGA 네 번째 우승을 생애 첫 메이저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김인경이 공동 4위, 이정은과 김효주가 공동 6위에 오르는 등 우리나라 선수 5명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올 시즌 LPGA 8개 대회에서 5승을 합작하는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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