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지역 산불 피해와 관련해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국회를 찾아 복구 작업에 나서준 국민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국고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최 지사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해안을 휩쓴 산불을 진압하는 데 대한민국 국민이 전 역량을 쏟아주셨다며 진화 활동에 앞장선 산림청과 소방 항공 진화 대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체 주택 복구 비용이 700억 원 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가운데 70%를 국고로 지원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와 함께 동해안 산간지역에 상주하며 물 3천ℓ를 싣고 출동할 수 있는 대형 헬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여야가 힘써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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