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 오는 11일에 있을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사흘 뒤인 10일 출국하는데요. 그 전에 장관 후보 임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두 사람이죠. 박영선, 김연철 후보자의 임명이 이르면 내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야당의 반발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국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내일 문 대통령이 박영선, 김연철 두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것으로 보이는데 벌써 야당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죠?
[김병민]
두 후보자에 대해서는 강하게 임명할 수 없다고 하는 입장을 이미 피력해 온 바 있습니다. 김연철 후보자 같은 경우 과거에 있었던 언행뿐만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편향된 대북관 문제 때문에 향후 남북관계 속도를 내게 될 경우 미국과의 한미 동맹에도 문제가 있다, 한국당은 이렇게 주장해 온 바가 있고요. 특히 박영선 후보자 같은 경우는 과거와 달리 청문회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의 황교안 대표를 상대로 거센 공격을 이어갔기 때문에 지금 현재 불거지고 있는 박영선 후보자의 도덕성이든지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서 끝까지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문재인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강행하게 된다면 4월 임시국회 내내 이 문제가 여의도 정국을 가장 뜨겁게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하셨지만 이제 내일 4월 임시국회 막이 오르는데요. 지금 야당은 두 후보자 지명 철회뿐만 아니라 조국 수석의 경질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임시국회가 파행 국면으로까지 가지는 않을까요?
[김홍국]
파행까지는 가지는 않을 걸로 봅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사실은 자유한국당 계속 한두 달에 한 번씩 국회를 보이콧하지 않았습니까? 국회가 제역할을 해야 된다는 국민들의 비판 목소리가 높았기 때문에 이번에 또다시 그렇게 임시국회를 보이콧하거나 임시국회를 중단시키는 것은 야당에 더 실익이 없다. 도리어 장내에서 이걸 따져야 되는데 현재 문재인 정부로서는 그동안 4월 재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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