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에서 오늘 오후 산불 2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영천시 자양면 신방리 야산에서 불이나 소방헬기 9대와 소방인력이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어 오후 1시 40분쯤에도 영천시 신녕면에서 불이나 헬기 5대가 동원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먼저 불이 난 자양면의 경우 임야 3만5천㎡가량이 타고 불길이 다 잡혀가고 있지만, 신녕면의 경우는 불이 계속 번지고 있어 늦게까지 진화 작업이 이어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종호[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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