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은 1억 송이 봄꽃 세상...곳곳 단비 / YTN

2019-04-06 43

주말인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부 지방은 맑은 가운데 곳곳에서 봄꽃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 보겠습니다. 권헤인 캐스터!

뒤로 봄꽃이 예쁘게 피어 있네요?

[캐스터]
형형색색의 화사한 봄꽃이 봄바람에 춤을 추듯 일렁이고 있습니다.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곳에는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가족과 연인들은 서로의 손을 잡고 아름다운 호수 위를 거닐기도 하고요.

꽃처럼 활짝 핀 미소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봄날의 추억을 쌓는 모습입니다.

이곳 순천만국가정원은 112만 제곱미터, 무려 축구장 100개가량 크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원에 빼곡하게 피어난 전 세계 113개 종, 1억 송이의 봄꽃들은 그림 같은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

봄꽃 향연은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니까요,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봄꽃은 절정을 맞고 있는데, 북서쪽에서 유입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부터는 충청과 경북 북부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휴일인 내일은 비구름이 남하하면서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5~20mm입니다.

건조함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겠지만, 바짝 메마른 영동 지역의 경우는 완전한 해갈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다음 주 초반 이후에는 다시 건조함이 심해지면서 산불 위험도가 올라갈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황사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수도권과 광주, 울산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되겠고요, 내일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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